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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점수는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국내에서는 KCB(Korea Credit Bureau, 올크레딧)NICE평가정보(NICE신용평가) 두 곳에서 신용점수를 산정하며, 각각의 방식과 기준이 다소 다릅니다.

    1.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① 연체 없이 성실한 상환

    대출금, 신용카드 결제금, 공과금 등을 연체 없이 기한 내에 상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체 기록은 신용점수에 치명적이며, 3개월 이상 연체하면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②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 관리

    • 신용카드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한도를 초과하는 것은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체크카드를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사용하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 신용카드 한도를 30% 이하로 유지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대출은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이용하는 경우 최대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적절한 대출 관리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것은 신용위험 요소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은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신용대출 비중이 많으면 신용점수 하락 가능성이 큽니다. 대출이 있다면 조기에 일부라도 상환하는 것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됩니다.

    또한, 여러 개의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하나의 금융기관을 이용하여 대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주기적인 신용정보 확인 및 관리

    금융결제원, KCB, NICE 등을 통해 연 3회까지 무료로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체크하세요. 만약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금융기관에 정정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⑤ 통신비, 공과금 납부 내역 활용

    KT, SKT, LGU+ 등의 통신비 납부 실적을 신용평가사에 등록하면 가점 요소로 반영됩니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과금 납부 실적도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⑥ 금융거래 이력 구축

    사회 초년생이나 금융거래가 없는 경우, 소액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적절히 사용하여 금융거래 이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행에서 ‘소액 신용대출’ 후 성실하게 상환하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2. KCB와 NICE의 차이점

    ① 신용평가 방식 차이

    KCB(올크레딧): 금융거래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진행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대출의 위험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고금리대출이나 현금서비스 등은 위험하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NICE신용평가: 대출 규모와 연체 이력을 더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대출이 많더라도, 연체가 없다면 신용점수가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② 점수 차이

    NICE와 KCB의 점수 범위는 동일하게 1~1000점이지만, 동일한 금융거래 내역이라도 두 기관의 평가 방식 차이로 인해 점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NICE 점수가 KCB 점수보다 10~50점 정도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되어, 기존 신용등급에 따른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③ 활용 금융기관 차이

    KCB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 많이 활용합니다. 반면 NICE는 기업, 신한, 부산, 농협 등 시중은행 및 카드사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두 개의 신용평가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KCB 점수만을 사용하는 금융기관도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KCB 신용점수를 더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④ 신용정보 반영 속도

    KCB는 신용정보 업데이트 속도가 빠른 편이며, 최근 거래 내역을 반영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반면 NICE는 과거 이력까지 포함한 장기적인 신용평가를 더 중요하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결론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연체 없이 성실한 상환, 신용카드 및 대출 관리, 체크카드 활용, 공과금 및 통신비 등록 등이 중요합니다.

    KCB와 NICE는 평가 방식과 점수 반영 기준이 다소 다르므로, 두 기관의 신용점수를 모두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거래를 할 때 자신의 신용평가사에 따라 대출금리나 한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신용점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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